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이탁 국제공항 (문단 편집) == 상세 == 본래는 홍콩의 [[영국령 홍콩|영국 식민지 시절]]에 비행 클럽에서 만든 활주로였으나, [[태평양 전쟁]] 동안 일본군이 활주로를 확장하면서 공항의 기본 형태를 갖추었다. 정식 명칭은 '''홍콩국제공항'''이었으나, 현재는 첵랍콕 국제공항이 [[홍콩 국제공항]]의 이름을 계승했기 때문에 편의상 카이탁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1998년]]에 모든 기능을 란타우 섬 첵랍콕의 현 [[홍콩 국제공항]]에 넘기고 폐쇄된 후 철거된 상태이며, 이 자리에 여객선 터미널을 새로 건설하여 현재는 공항이 아닌 항구로 사용 중이다. '啟德'은 [[광동어]] 원어로 '''카이딱''', [[한국 한자음]]으로 '''계덕''', [[표준중국어]]로 '''치더'''라고 한다. 카이탁 공항의 명칭은 원래 이 공항 부지를 사업 용도로 사들였던 '호'''카이'''(何啟)'와 그의 사위 '아우'''딱'''(區德)'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사업은 실패했고 둘이 사망한 다음에 공항이 들어섰지만 이름은 남은 것이다.[* 啟는 啓와 [[이체자]] 관계이다.] 고난이도의 착륙 기술과 수 많은 트래픽과 이용객, 정신없는 공항 상태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한국 한자음]] '계덕'의 [[언어유희]]인 '''개떡공항''', 곡예비행장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착륙을 위해 사자산(Lion rock)과 까우룽피크(Kowloon Peak)[* 둘 다 해발 500~600미터는 먹어주는 큰 산이다. 구름이 끼면 아예 실종될 정도다.]를 끼고 한 바퀴 도는 어프로치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 홍콩 노선은 어지간한 베테랑 조종사가 아니라면 투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똑같아서 [[팬암]]이 살아있던 시절 홍콩 노선엔 경력 5년차 이상의 기장만 홍콩 운항을 할 수 있었으며 백전노장 [[전투조종사]] 출신 기장들도 잔뜩 긴장하며 이착륙했던 그런 곳이다. 현재 이 공항과 팬암이 사이좋게 같이 날아가서 이제는 역사 속 일일 뿐이다. 이렇게 당시 유명한 곳이었지만 막상 첵랍콕에 신공항이 들어선 뒤엔 급속도로 잊혀졌다. 2020년대의 [[홍콩인]]들에게 카이탁은 10-20대에겐 공항 대신 크루즈 터미널로 인식되며 30대 이상 기성세대의 경우 옛날에 공항이었던 곳[* 2020년대 기준으로 30대-40대인 [[1980년대]]생 이하는 이 공항을 이용한 기억조차 희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너무 어렸을 때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개발이 통 안 되는 골칫덩어리 정도로 인식된다. 공항 자체의 흔적은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위성 사진으로 볼 때 활주로의 흔적이 아직도 미약하게 남아있으며, 활주로였던 부지의 끝에는 카이탁 국제공항을 기념하는 공원도 생겼다. 정식명칭은 '카이탁 활주로 공원'이다. 현재 카이탁 공항의 부지는 카이탁 체육공원이 들어서고 있으며, 2024년도에 개장할 예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